몇 천만 원에서 몇 억까지 오가는 증여세.
막상 계산하려고 하면 머리부터 아프잖아요. 맞죠?
홈택스에 모의계산기가 있다는 건 알지만, 복잡한 항목들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하지만 핵심 입력 단계만 알면 5분 만에 예상 세액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절세 전략까지 세울 수 있어요.
특히, 2024년부터는 혼인/출산 추가 공제(최대 1억 원!)까지 생겨서
이걸 놓치면 진짜 세금 폭탄 맞을 수 있거든요.
지금부터 홈택스 증여세 모의계산기를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게
쉽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모의계산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두면 시간을 확 줄일 수 있어요.
별다른 서류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정확한 금액을 계산하려면 필수예요.
✅ 1단계: 증여일자 확정 (돈이 오간 날짜)
✅ 2단계: 증여자와 수증자의 관계 명확히 구분
✅ 3단계: 증여재산의 가액 (시가 또는 평가액) 확인
✅ 4단계: 최근 10년간 증여 내역 (공제 합산 기준)
증여일 기준으로 직전 10년 동안 공제 한도를
통합해서 계산하기 때문에이전 증여 내역이 있다면
꼭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
증여세 모의계산기 5단계 사용 방법
홈택스 앱(손택스) 또는 웹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어요.
PC 기준으로 가장 쉬운 경로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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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접속 및 메뉴 선택
국세청 홈택스 접속 > 화면 우측 메뉴 중 "모의계산" 클릭.
> ‘증여세 자동계산’ 메뉴 선택 > ‘증여세 자동계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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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기본 사항 입력
① 증여일자와 ② 증여자-수증자 관계를 입력합니다.
관계에 따라 공제 한도가 달라지니 정확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③ 미성년/거주자 여부도 반드시 체크하세요.
미성년자는 공제 한도가 2천만 원으로 줄어들거든요.
부동산 같은 비현금 재산은 증여일 전후
6개월 이내의 매매사례가액(시가)이 우선이에요.
시가를 모르면 개별공시지가 등
보충적 평가액으로 자동 계산되니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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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증여재산가액 입력
증여받은 총 재산가액을 원 단위로 입력합니다.
이때 채무액(증여자가 떠안긴 부채)이 있다면 함께 입력해야
순수 증여액이 정확히 계산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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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공제 항목 입력 (핵심!)
가장 중요한 항목이에요.
혼인 증여재산 공제와 출산 증여재산 공제가 있다면
금액을 직접 입력해야 해요. (최대 1억 원까지 가능)
공제 금액을 입력하지 않으면 세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으니
꼭 빼먹지 말고 체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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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세액 확인
입력 내용을 최종 확인한 후 '계산하기' 버튼을 누르면
납부할 예상 증여세액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화면에 표시됩니다.
이 금액을 기반으로 최종 신고를 준비하시면 돼요.
공제 한도 핵심 정리
증여세 모의계산의 결과를 좌우하는 건 증여재산 공제 한도예요.
이 공제 한도는 10년간 합산 기준이라는 걸 절대 잊으면 안 돼요.
1. 배우자 간: 6억 원
2. 직계존속 (부모→성인 자녀): 5천만 원
3. 직계존속 (부모→미성년 자녀): 2천만 원
4. 기타 친족: 1천만 원
저도 이 10년 합산 때문에 헷갈렸는데,
증여할 때마다 초기화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2024년 1월 1일 이후 혼인 또는 출산의 경우,
기존 5천만 원 공제와 별도로
직계존속으로부터 1억 원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어요.
총 1.5억 원(기본 5천 + 추가 1억)까지 세금 없이 증여가 가능해진 거죠!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홈택스 모의계산은 예상 세액일 뿐, 실제 신고는 아니에요.
결과를 확인했더라도 반드시 3개월 이내에
정식 증여세 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세금이 0원이라도 신고를 해 두어야 나중에 세무서에
증여 기록이 남아서 혹시 모를 세무조사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돈 문제는 헷갈리면 안 되잖아요.
오늘 알려드린 5단계 핵심 사용법과 최신 공제 한도를 바탕으로
현명하게 증여 계획을 세우시길 추천해요!
이 글은 일반적인 재테크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투자 권유나 보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손익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며,
증여세 신고는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