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알고 계신가요?
내가 원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연명의료를 미리 거부하고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나중에 생각하지 뭐" 했었는데,
아는 분이 갑자기 위급해진 상황을 보고 "맞아, 이게 문제야" 싶더라고요.
만약의 경우, 내 의사를 가족들에게만 맡기는 건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2018년부터 시행된 제도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등록 방법이나 절차를 복잡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쉽고 명확하게, 바로 따라할 수 있는 등록 방법을 전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단 4단계
복잡할 것 같다고요? 아닙니다! 딱 4단계만 기억하세요.
등록 절차가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라실 거예요.
✅ 1단계: 신분증 준비 (필수)
✅ 2단계: 등록기관 찾기 및 방문 (예약 권장)
✅ 3단계: 1:1 상담 및 본인 직접 작성
✅ 4단계: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 등록 확인
📌 1단계: 등록기관 방문 및 준비물 챙기기
가장 먼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등록기관'을 찾아야 해요.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의료기관(병원),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반드시 지정 등록기관을 방문해야 법적 효력이 있는 의향서 작성이 가능해요.
작성 비용은 무료지만, 혹시 비용을 요구한다면 지정 기관이 아닐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준비물은 딱 하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에요. 본인 확인이 필수거든요.
📌 2단계: 1:1 상담 및 작성
등록기관에 가면 전문 상담사가 연명의료의 범위, 호스피스 선택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줘요.
제가 직접 해보니까 설명이 아주 상세하고 친절해서 좋더라고요.
설명을 듣고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확인 후, 본인이 직접! 의향서를 작성해야 해요.
대리 작성은 효력이 없어요!
- 연명의료의 시행 방법 및 중단 결정에 관한 사항
-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에 관한 사항
- 의향서의 효력 발생, 상실, 변경 및 철회에 관한 사항
📌 3단계: 시스템 등록 및 법적 효력 발생
작성이 완료되면 등록기관에서 즉시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해요.
이때부터 의향서의 법적 효력이 발생하는 거예요!
등록증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고 하니, 필요하다면 신청해 보세요.
아니 진짜, 이렇게 쉬울 줄이야! 3년 동안 잘못 알고 있었어요.
등록 후 활용 및 관리: 변경·철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한번 등록했다고 끝이 아니에요.
살면서 내 생각이 바뀔 수 있잖아요?
그때는 언제든지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어요.
📌 1. 변경 및 철회 방법
변경이나 철회를 원하면,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등록기관을 방문하면 돼요.
저도 그랬어요. 처음엔 망설였지만,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마음 편하게 등록했거든요.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철회할 수 있는 기능도 준비 중이거나 일부 기관에서 지원할 수 있으니,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 2. 나의 의향서 조회
내가 작성한 의향서가 제대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으시죠?
작성 완료 후 15일 이후부터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포털에서 본인 인증 후 조회할 수 있어요.
물론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확인할 수도 있고요.
의향서를 작성했더라도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는
본인의 구두 의사가 가장 우선이에요.
이 의향서는 내가 의식이 없어졌을 때,
내 뜻을 대신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왜 지금 당장 등록해야 할까?
이 문제, 사실 단순히 '죽음'에 관한 것이 아니에요.
내가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 '생명 연장'을 위한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같은 연명의료를 받을지 말지에 대한 내 '선택권'을 지키는 것이죠.
단순히 의향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는 법적 효력이 발생하지 않아요.
반드시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을 통해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해야 효력이 인정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 의향서는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내 마음이 바뀌면 다시 등록기관에 가서 바꾸면 되거든요.
진심, 솔직히 저도 몰랐는데 부담 가질 필요가 전혀 없더라고요.
- 환자: 존엄한 마무리 선택권 확보, 불필요한 고통 경감
- 가족: 어려운 결정 부담 해소, 환자의 뜻 존중
- 의료진: 환자의 명확한 의사에 따른 치료 방향 설정
나를 위한 마지막 배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받게 돼요.
호스피스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고통을 줄이고 편안함을 유지하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돌봄이에요.
연명의료를 중단하더라도 기본적인 돌봄과 통증 완화 치료는 계속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통해,
임종 과정에서 나의 존엄한 가치를 스스로 지키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것!
솔직히, 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의 뜻대로 결정하고 싶은 건 당연하잖아요.
이 간단한 단계를 통해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길 진심으로 추천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이 글을 읽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나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건강 상태와 상관없이 작성할 수 있어요.
미성년자는 작성이 불가능하며,
건강할 때 미리 작성해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준비입니다!
⚠️ 주의사항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건강 문제가 있으시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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